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고령자분들이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제도입니다.
주거비 부담은 줄이고, 생활환경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실제로 많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노인 매입 임대주택 신청 방법부터 자격 조건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노인임대주택 신청은 모집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LH 공식페이지에서 최신공고부터 확인해보세요.
1. 노인 매입 임대주택 신청방법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기존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 대비 약 4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고령자분들께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무엇보다 익숙한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주택을 매입해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신청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만, 신청 자격이 되어도 기간이 지나면 접수가 불가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인 매입 임대주택 신청은 LH청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노인 매입 임대주택 신청은 LH청약에서 가능하니, 청약신청 메뉴에서 확인하세요.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모집 공고 확인 (LH청약플러스)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접속 후,
→ 메뉴 상단 ‘청약’ 클릭
→ 좌측 메뉴에서 ‘임대주택 > 공고문’ 선택
→ ‘유형: 매입임대 / 입주자격: 일반(수급자, 고령자 등)’ 선택 후 검색 현재 진행 중인 노인 매입 임대주택 공고를 확인합니다.
※ 공고는 지역별, 시기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거주지와 조건에 맞는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② 입주 자격 및 순위 점검
공고문에 나와 있는 연령, 소득, 자산 기준을 기준으로 신청 가능 여부와 순위(1순위·2순위)를 확인합니다.
조건에 따라 입주 우선순위가 달라지므로, 공고문에 명시된 기준을 꼼꼼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③ 신청서 접수 및 서류 제출
공고에 안내된 기간 내에 지역별 LH지사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필요한 서류(소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는 공고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④ 서류 심사 및 입주자 선정 통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LH 또는 지자체가 심사를 진행하며, 입주 대상자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됩니다.
⑤ 계약 체결 및 입주 진행
최종 선정된 경우 LH와 계약을 체결하고, 안내받은 일정에 따라 입주하시면 됩니다.
2. 노인 매입 임대주택 신청자격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특히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신청을 위해서는 일정한 연령, 주거 상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내가 신청 대상인지 헷갈린다면, 마이홈 자가진단으로 실제 자격여부를 미리 확인해보세요.
✅ 노인 매입 임대주택 기본자격
- 만 65세 이상
- 무주택 세대구성원
-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 거주
- 아래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 소득 기준 (2025년 최신 기준)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이라는 기준선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2025년 최신 기준에 따라 적용됩니다.
입주 우선순위에 따라 월평균소득 50%, 70%, 또는 100% 이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가구원 수 | 중위소득 100% | 중위소득 70% | 중위소득 50% |
1인 가구 | 2,392,013원 | 1,674,409원 | 1,196,007원 |
2인 가구 | 3,932,658원 | 2,752,860원 | 1,966,329원 |
3인 가구 | 5,025,353원 | 3,517,747원 | 2,512,677원 |
4인 가구 | 6,097,773원 | 4,268,441원 | 3,048,886원 |
🔎 예시로 보는 소득 기준 이해
예시 ①
“나는 1인 가구이고, 매달 기초연금과 알바 소득을 합쳐서 160만 원 정도 벌어요.”
→ 중위소득 70% 이하(167만 원)에 해당되므로, 1순위 또는 2순위 신청 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예시 ②
“부부가 함께 살고 있고, 둘이 합쳐 월 250만 원 정도 소득이 있어요.”
→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70%는 약 275만 원이므로, 2순위 신청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시 ③
“3인 가족이고, 소득은 월 550만 원이에요.”
→ 3인 기준 중위소득 100%는 약 502만 원이므로, 초과됨. 이 경우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신청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자산 기준 (2025년 기준)
자산 기준 또한 2025년 기준으로 최신화된 내용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총자산 보유 기준
총 33,700만 원 이하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기타 자산을 모두 합산하고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 기준) - 자동차 보유 기준
개별 차량 가액이 3,803만 원 이하
※ 단, 장애인 사용 차량이나 국가유공자용 보철 차량 등은 예외 적용됩니다.
※ 정부 또는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은 차량은 보조금을 제외한 가액으로 평가
이처럼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단순히 나이만 충족되었다고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소득 및 자산 요건이 명확히 정해져 있고, 그 기준은 매년 최신화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소득과 자산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공고문과 함께 기준표를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또한 마이홈포털의 자가진단 기능을 이용하면 본인의 조건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를 5분 내외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고령자를 위한 5가지 공공임대 유형
고령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노인 매입 임대주택 외에도 여러 유형이 마련돼 있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영구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어르신께 제공되며,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평생 거주가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② 행복주택
고령자와 청년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로,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주로 공급됩니다.
③ 일반 매입임대주택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살던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 지낼 수 있습니다.
④ 노인 매입 임대주택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따로 운영되는 전용 주택입니다. 경쟁률이 비교적 낮아 신청 조건만 맞으면 입주가 수월한 편입니다.
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가 직접 원하는 집을 고르고, LH가 전세계약을 대신 체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 다섯 가지 중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특히 ‘익숙한 생활권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기존 동네에서 계속 생활하면서도 임대료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노후에 가장 필요한 건 결국 ‘집’ 아닐까요.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 낯설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그런 집 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노인 매입 임대주택 같은 제도는 되게 현실적이면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싼 집을 주는 게 아니라, 기존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핵심이잖아요.
고령자분들이 이사 갈 때마다 병원, 시장, 약국, 정류장 같은 걸 새로 익혀야 하는 스트레스는 굉장히 큽니다.
그런 점을 잘 짚고 있는 제도라는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오늘 포스팅 3줄 요약
- 노인 매입 임대주택은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고령자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제도입니다.
- 신청은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소득과 자산 기준(2025년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 익숙한 동네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로 고령자분들께 매우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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