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문정동 초밥 맛집
13년 넘게 드나드는 초밥집이 있는데요. 바로 은행골이라는 초밥집입니다. 원래는 신촌에 있는 은행골에 거의 주구장창 방문을 했었는데요. 송파구로 이사오면서 자주 못갔었거든요. 그런데 문정역 근처에도 은행골이 생겼더라고요?
은행골 문정점 위치는 8호선 문정역 3번 출구에서 엠스테이트 빌딩 연결 출구로 나오면 지하 중앙광장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중앙에서 이마트24쪽 출입구로 들어오시면 은행골 문정점이 보입니다.
은행골은 특히 연어 초밥이 그냥 입에서 살살 녹고 너무너무 맛이 있어요. 가격도 착한 편인데, 연어 초밥 같은 경우는 17,000원이구요. 장어 초밥이랑 함께 다양하게 나오는 특선 초밥도 17000원으로 아주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참고로 초밥은 기본 갯수가 총 12 피스입니다. 제일 저렴한 특미 초밥이 12000원이고요. 가장 비싼 참치 도로와 활어 초밥이 24,000원입니다. 모두 다 각각 12 피스가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요즘 물가치고는 17000원에 초밥 12조각이면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 은행골 문정점 메뉴판
초밥이랑 함께 우동도 무료로 같이 나오는데요. 양은 많지 않지만 우동도 같이 먹기에 괜찮습니다. 문정점은 제가 갔을 때는 접시에 와사비를 많이 주셔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은행골 초밥은 무엇보다도 연어 초밥이 진짜 추천입니다. 아주 입에서 살살 녹아요. 초밥은 회가 일단 신선해야 맛이 있는데, 은행골은 회가 정말 신선한 것 같아요.
밥알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두리둥실 떠다니는 느낌이들 정도로 부드럽고 밥맛은 살짝 달달한 편입니다. 연어초밥은 믿고 먹는 은행골이라서 연어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묻고 따지지도 말고 은행골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우동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묵은지 초밥도 2개 주더라구요. 참기름이 듬뿍 들어갔는지 고소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옆 테이블 보니 소주 시켜서 초밥이랑 먹고 있더라고요. 초밥은 소주 안주로도 아주 제격이죠.
이미 연어 초밥으로는 유명해서 은행골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송파에서 연어 초밥 드시고 싶다면 고민하지 마세요. 참치 초밥은 안 먹어 봤는데 먹어본 지인이 참치 초밥도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연어초밥 때문에 은행골만 13년째 다닙니다.
은행골 문정점은 차를 타고 방문했는데 계산할 때 말씀드리니 주차도 무료 주차 2시간 적용을 해주셔서 밥먹고 소화시킬겸 문정근린공원도 좀 걷고 커피도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다가 집으로 갔습니다. 차 끌고 가시는 분들은 무료 주차 적용받으세요~
내돈내산 문정동 연어초밥 맛집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