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유람선말고 스피드보트 후기
(ft.제천 가볼만한곳)
제천 여행 놀러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더라고요. 제천 여행하면 사람들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러 많이들 가시는데요. 저희 부부는 청풍호를 제대로 더? 즐기고 싶어서 이번에 케이블카나 유람선 대신에 '청풍호 쾌속선'을 타기로 선택 했습니다. 참고로 청풍호 유람선이 아니라 '청풍호 쾌속선'입니다. 스피드보트를 타시려는 분들은 청풍호 쾌속선으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목차
1. 스피드보트 예약방법
청포호 스피드 보트는 청풍호 유람선 투어로 들어가셔서 '청포호 쾌속선'을 예약하시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보트를 타는 거라서 꽤 비쌀 줄 알았는데 금액이 둘이서 3만원밖에 안 나왔어요.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탑승하시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인 것 아시죠? 아래 네이버에서 예약하시면 원래는 18,000원인데 17% 할인된 가격인 15,000원에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예약시간 20분 전까지는 도착을 하셔야 합니다. 보트타는 곳이 청풍랜드 안에 있어요. 그래서 내비게이션 찍고 오실 때는 청풍랜드로 지도 검색해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청풍호 쾌속선 타는 곳
2. 청풍호 쾌속선 후기
일단 저희는 5월 중순에 방문을 해서 날씨가 진짜 청명하고 좋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저희 부부 포함해서 커플이 총 3팀이 더 있었어요.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앞자리는 조금 더 스릴 있고 재미있다고 해서 앞자리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가위 바위 보로 자리를 정했는데, 제가 져서 저희 부부는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맨 뒷자리도 오히려 자유롭게 사진 찍기 편했고 뒷부분
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청풍호 쾌속선은 청풍랜드 선착장을 출발해서 폭포 바위와 삼형제바위, 월악산을 쾌적하고 빠르게 볼 수 있었는데요. 바다가 아니다 보니까 꿀렁이는 파도가 없어서 스릴이나 짜릿함은 많이 없었지만 호수 위를 달린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기분이더라고요. 스피드 보트를 운전하는 직원분이 중간중간 멈춰서 바위와 주변 경관에 대해서도 해설가 처럼 설명을 해주셔서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습니다.
청풍호 쾌속선 운항 시간은 15분이 소요됩니다. 막판에 선착장에 다와갈 즈음 이리저리 커브 돌면서 막판 재미를 선사해 주십니다. 매표소 쪽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부터 시작해서 보트 운전해주신 직원까지 모두 다 친절하셨어요. 기본적으로웃으면서 맞이해 주시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3. 더 많은 스릴과 짜릿함을 원한다면
청풍호 쾌속선은 시원하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는 재미는 있었는데 바다가 아니다보니 스릴이나 짜릿함은 아무래도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천과 가까운 도시인 단양으로 넘어가서 알파인 코스터라는 놀이기구를 탔는데요. 완전 강추입니다. 만약에 스릴과 짜릿함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알파인 코스터를 타보세요. 이거 생각보다 진짜 무섭습니다.
끝 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까지 청풍호에서 직접 보트를 탄 후기에 대해 정리를 했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하는 게 훨씬 저렴하니 가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짜릿한 액티비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단양 알파인 코스터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