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도전하는 시기에 퓨처셀프라는 책을 접하게 된 건 나에게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목표를 향해 지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제공했다는 점이다. 오늘은 내가 올해 읽은 최고의 책, 퓨처셀프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원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
저자는 놀라운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바로 첫 단계가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정하고 지금 그 모습이 되라'고 말을 한다. 목표를 달성하려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생각하며 행동하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이고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6개월 후, 12개월 후 5년 후 미래의 나에게 말을 거는 2분 짜리의 영상을 찍는 17세의 유튜버 지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미가 찍은 영상은 극적이고 짜릿한 장면은 전혀 없었으며 자신이 원하고 기대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는데, 이를테면 "미래의 나도 계속 유튜브를 즐겼으면 좋겠어. 6개월 안에 내 채널의 구독자가 2만 명 정도로 말도 안 되게 많아진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후, 각 영상이 정확히 6개월 후, 12개월 후, 5년 후에 공개되도록 예약 설정을 해두게 된다. 지미는 결국 6개월 목표를 달성하게 되고, 그뿐 아니라 12개월 후 <미래의 나> 영상이 공개될 무렵에는 6개월 전보다 구독자가 10배 증가해 그의 채널구독자는 20만명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미래의 나와 대화를 나눈 영상을 제작한 일이 지미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었고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가 꿈을 향해 용기를 낼 수 있는 동기가 된 것이다. 지금도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고 한다.
나도 실제로 이 책을 읽고 미래의 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이미 성과를 달성한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가 분명해졌다. '미래의 나라면 오늘의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랄까?' 를 종종 생각해보게 되었고, '목표를 작은 과정으로 나눌 때 몰입이 가장 잘 된다'는 문장을 읽고는 우선순위에 맞게 목표를 세우고 하루 하루 단위를 쪼개 계획적으로 인생을 살았다. 내가 수행한 것들을 매일 기록했고 목표를 소리내서 외쳤다. 그리고 현재는 한달 전 소망했던 모든 것들을 이루었다.
원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
저자는 현재의 나는 일시적이고 순간적이며 당신은 하루만 지나도 달라진다고 말한다. 살아가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며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보다 현명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 대목에서 현재의 서툴고,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 하루 조금씩 성장하면서 포기하지않고 계속 완수해나가는 내 자신에 초점을 맞추었다. (완벽이 아니라 완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즉, 이 책은 나에게 인생을 추진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제공한 것이다.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저자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측정할 방법이 없다면 원을 그리며 방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목표는 어떻게 세우며,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마침 책과 함께 활용하기 좋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책에서 계속 언급된 아래의 멘트에 대한 자료이다. (상상스퀘어 출판사 사이트, 도서목록에서 관련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는 방법과 세가지 우선순위 체크리스트,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등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활용하기 좋았다.
나 또한 저자의 추천대로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썼다. 주말에 남편과 함께 시간을 내어 결혼기념일 10주년에 열어볼 편지를 작성하였다. 8년 후 미래의 자신에게 각자 보내는 편지이다. 그 편지를 열어볼 때 쯤이면 편지 안에 작성했던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 구체적으로는 자산(연봉1억 이상, 월1000만원의 수입, 10억이상의 아파트)를 모두 이루었기를 바래본다.
애드센스로 유의미한 수익을 만들며 성장 중인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두 문장:
더 멀리 갈수록 경쟁은 줄어든다.
완수하고 세상에 내보내는 일의 대가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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